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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후손’ 논란, 이지아 부친 350억 땅 상속 갈등과 법적 공방 정리

by madamooni14 2025. 2. 19.

1. 사건 개요

최근 배우 이지아(본명 김지아)의 부친 김모 씨와 형제들 간의 재산 분쟁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분쟁은 이지아의 조부인 고(故) 김순흥이 남긴 약 350억 원 상당의 토지와 관련된 상속 문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 김순흥은 과거 친일 행적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로,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가족사와 법적 문제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사건의 배경

김모 씨와 형제들이 갈등을 빚은 토지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부지입니다. 2013년 군부대 이전 이후, 국방부는 피징발자였던 고 김순흥의 법정 상속인들에게 우선 환매권을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김모 씨가 형제들의 동의 없이 위임장을 위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3. 주요 쟁점

  1. 사문서위조 의혹
    김모 씨는 형제들의 인감을 무단으로 사용해 위임장을 작성, ‘토지주 대표’로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형제들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법적 절차와 진행 상황
  • 근저당설정등기 말소 소송: 형제들은 2020년 11월 김모 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 수사 당국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형제들은 법원에 재정 신청을 진행 중입니다.
  1. 김모 씨의 입장
    김모 씨는 “적법한 절차로 위임받았다”고 주장하며, 일부 책임은 형제들에게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4. 이지아와 가족사 논란

이지아는 조부인 고 김순흥의 친일 행적과 관련된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조부는 일제 강점기에 국방 관련 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이력으로 인해 친일파로 분류되었습니다.

연예인의 가족사가 이슈화되는 상황에서, 이지아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5. 시사점과 사회적 반향

이번 사건은 유명 연예인의 가족사가 어떻게 공론화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가족 간의 재산 분쟁이 어떻게 법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는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족 간 신뢰와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사전적인 법적 대처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